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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카이치 “23일 중의원 해산하고 내달 8일 총선…총리직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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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1. 19. 19:18

"개혁 위해 정치적 안정 필요…유권자 신임 얻을 것"
정기국회 개회일 해산, 27일 중의원 선거 일정 공시
JAPAN EARTHQUAKE <YONHAP NO-3661> (EPA)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일본 서부 지역 지진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EPA 연합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달 23일 개회하는 정기국회에서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19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알리며 다음 달 8일에 중의원 선거 투·개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보도했다. 중의원 선거 일정은 이달 27일 공시된다.

그는 중의원 해산을 결정한 이유에 관해 "다카이치 사나에가 총리로서 적합한지를 국민이 결정해 달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의 목표 의석은 과반이라며 "총리로서의 거취를 걸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6회계연도 예산안 심의를 늦추면서까지 정기국회 개회와 동시에 중의원을 해산하는 명분을 묻는 질문에 다카이치 총리는 "개혁을 끝까지 해내기 위해서는 정치적 안정이 필요하다"며 "유권자의 신임을 얻고 싶다"고 답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해산에 앞서 물가 상승 대책을 비롯한 정책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 운영에 공백을 만들지 않도록 만반의 체제를 갖춘 뒤의 해산임을 분명히 한다"며 "정책 실현의 기어를 올려 일본인 납북 문제 해결과 국민 여론이 갈리는 대담한 개혁에도 과감히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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