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 면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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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종구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설 성수품 등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의 가격동향 등을 확인했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농축산물 공급 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 점검 결과 무·배추 등 채소류는 재배면적 증가로 공급 여건이 안정적일 것으로 나타났다. 배·감귤 등 과일류도 생산량 증가로 안정세가 전망됐다. 일부 채소의 경우 한파 등 기상여건 악화로 인한 피해 발생 우려가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약제·영양제 할인공급 등 생육관리에 힘쓰고 있다.
다만 사과는 대과 비중 감소 및 전·평년 대비 가격 강세인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포도·만감류 등 수요 대체 품목 선물세트 및 중소과 선물세트를 확대 공급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축산물은 가축전염병 발생과 사육마릿수 감소 등으로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이다. 설 성수기에 농협 계통출하 물량을 확대해 공급량을 늘리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급확대·할인·생육관리 지원 등을 포함한 '설 민생안정대책'을 이달 말 발표할 방침이다.
김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산지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수급불안 요인을 관리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