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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극한 추위…당분간 전국 눈 소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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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6. 01. 22. 16:14

주말까지 전국 영하 10도 밑돌아
다음 주 기온 올라도 평년 이하 유지
오는 25일까지 전국 곳곳 눈 내릴듯
눈 내리는 제주<YONHAP NO-2820>
22일 제주시 문연로 일대에 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 주에도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안팎 수준을 기록하는 등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호남과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한반도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로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는 일요일인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다가 주말 간 기압계의 변화로 기온이 소폭 오르며 다소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음 주에도 남쪽의 온화한 공기가 상대적으로 약하게 불어 여전히 평년 최저기온(-10~0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8∼-1도, 낮 최고기온은 -6~7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25일도 -18~-2도와 -5~7도로 추울 전망이다. 다음주 초인 26일부터 아침 최저기온이 -12~0도, 낮 최고기온이 -2~8도 수준이 지속되겠다. 서울의 경우 23일에 최저기온이 -12도, 주말인 24~25일에는 -11도 수준으로 예상된다. 북쪽에서 불어오는 강풍이 동반되면서 체감온도는 -15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

현재 북쪽의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듯한 서해를 지나면서 눈구름대를 형성해 전라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대설특보 수준의 눈이 내리고 있는데, 이는 주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3일에는 제주에 눈·비가 계속 내리면서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서해안·광주·전남중부내륙·전라서해안에, 밤부터는 인천·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충청·전북 등 지역에 눈이 오겠다. 23~24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충남 서해안·광주·전남서부·전북서해안·울릉도·독도 1~3㎝, 나머지 지역 1㎝ 안팎 또는 미만이다.

26일 오후부터 27일 사이에도 우리나라 남쪽에 저기압이 지나가는 영향으로 제주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저기압 경로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이 확대될 수 있으니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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