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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 13년만에 지원단가 상향…R&D 지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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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1. 25. 15:16

지역기업 확대 위해 비수도권에 50% 우선할당·수도권 대비 투자요건 50% 완화
중기부, '2026년 팁스 지원계획'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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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
정부가 팁스(TIPS)의 R&D(연구개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 팁스 창업기업 지원계획'를 발표했다.

팁스는 민간의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해 투자·보육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체계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100개사 늘어난 800개사를 선정해 R&D 자금을 지원하며 비R&D(사업화) 자금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인 65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올해 팁스 지원계획의 주요 변경 사항은 우선 팁스 도입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R&D 일반트랙 지원단가를 2년 5억원에서 2년 8억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맞춰 팁스 운영사의 투자 요건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해 민간자금 유입을 확대하고 유망기업 선별기능도 강화한다. R&D 딥테크트랙의 지원대상을 팁스 참여이력이 없는 기업에서 일반트랙을 졸업한 창업기업으로 개편해 3년 15억원 규모의 후속 연구개발 지원을 제공한다.

지역 팁스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R&D 일반트랙 전체 모집물량의 50%를 비수도권 기업에 우선 할당하고 투자요건도 수도권 기업 대비 50% 완화(수도권 2억원·비수도권 1억원)한다.

선정평가 과정에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요소를 반영한다. 기후테크·소셜벤처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에 R&D 일반트랙 전체 모집 물량의 10%를 우선 할당하고 퇴직연금제도 도입 여부를 평가에 R&D 일반트랙은 가점을 부여하고 R&D 딥테크트랙은 필수 요건으로 설정해 반영한다.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가 절차를 간소화한다. R&D 딥테크트랙은 기존 2회 대면평가를 1회로 통합하고 비R&D는 대면평가에서 서류평가로 전환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인공지능(AI)·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이 세계 경제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 창업기업의 잠재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지원계획을 통해 혁신 창업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2026년 팁스 창업기업 지원계획 공고를 26일 실시한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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