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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고양시, 꿈의 스마트시티로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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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이대희 기자

승인 : 2026. 01. 26. 13:24

3㎝급 해상도 고정밀 전자지도로 행정·미래산업 기반 구축
고양시가 활용중인 고정밀 전자지도/고양시
고양특례시가 활용 중인 고정밀 전자지도 촬영 상상도. /고양시
고양특례시가 고정밀 전자지도로 268㎢의 시 전역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꿈의 스마트시티로 도약한다.

고양시는 3㎝급 해상도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활용해 국공유지 관리, 3차원 건축심의, 디지털 트윈(현실 속 사물을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기술) 등 '살아있는 지도'를 바탕으로 더욱 똑똑해진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를 기반으로 도로, 건물, 하천 등 주요 지형부터 맨홀, 가로등, 신호등, 횡단보도 등 도시 시설물까지 정밀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5000 수치지도 대비 약 5배 높은 정확도와 6~9배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행정 활용과 정책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자료라는 게 고양시 측의 설명이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해 6월 고정밀 전자지도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공유재산의 토지대장과 등기부 현황을 대조·점검하고, 불일치 1377건과 누락 374건을 확인해 정비하는 등 다양한 행정 현장에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고정밀 전자지도 기반의 3차원 건축심의 체계를 본격 도입해 경관, 일조권, 조망권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평면 도면과 사진에 의존하던 기존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판단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고정밀 전자지도 고도화·갱신 사업은 도시의 변화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관리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정밀한 공간정보 구축으로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 실증 기반을 마련해 스마트시티로의 도약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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