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부터 플래그십까지… 렉서스 라인업 완성도 강화
신형 ES, '1만5000대 시대' 여는 트리거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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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에 따르면 렉서스의 8세대 ES는 최근 국내 인증 절차를 마무리했다. 렉서스는 올해 중 신형 ES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으로, 브랜드 판매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져온 주력 세단의 세대교체에 나선다.
렉서스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만4891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 가운데 ES는 6844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의 45.9%를 차지했다. 단일 차종이 브랜드 실적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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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렉서스 전략은 '라인업 확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NX와 RX 등 볼륨 SUV로 판매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LX와 LM 등 플래그십 모델을 연이어 선보이며 판매 라인업을 강화해왔다.
탄탄한 라인업은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렉서스는 2023년 1만3561대, 2024년 1만3969대에 이어 지난해까지 매년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ES가 실적의 중심축 역할을 유지하며 브랜드 전체 판매를 떠받쳤다는 평가다.
업계는 올해 렉서스 실적의 최대 변수를 신형 ES로 보고 있다. 베스트셀링 모델 교체 효과가 본격화될 경우 한국 진출 이후 최초로 연간 1만5000대 돌파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취임 이후 렉서스는 핵심 차종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를 앞세워 실적을 쌓아온 만큼, 신형 ES는 콘야마 체제의 전략이 집약된 모델로 평가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ES는 렉서스 국내 판매 구조의 중심"이라며 "풀체인지 모델이 기존 고객을 유지하면서 신규 수요까지 흡수할 경우, 렉서스의 연간 판매 판도 자체가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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