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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中 두루뭉술 입장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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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1. 28. 18:10

외교부 대변인 자국 입장 대변
발사체 규정에 이견 있다 주장
정치적 해결 견지도 강조
중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발사체의 성격을 둘러싼 당사자 간 견해 차이가 존재한다면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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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탄도미사일. 중국은 28일 외교부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전날 이뤄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질문을 받자 두루뭉술한 입장을 피력했다./런민르바오.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 한국 매체의 질문에 "우리는 발사체의 성격에 대해 관련 당사자들 사이에 서로 다른 견해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당사자들은 한반도 문제의 근원을 직시하고 정치적 해결이라는 큰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건설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소식통들의 전언에 따르면 중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여부에 대해 명확한 판단을 피한 채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입장을 반복해왔다. 한마디로 그동안 두루뭉술한 자세로 일관했다고 할 수 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의 28일 보도에 의하면 북한은 전날 오후 3시 50분께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이와 관련, 한미일은 전화 협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일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의 도발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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