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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호반의 문은 활짝” 춘천 주요 관광지 정상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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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2. 10. 17:44

케이블카·레고랜드 등 연휴 내내 운영... 자연 관광지 '무료 개방'
육동한 시장 "비상근무 체계 가동...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만전"
춘천삼악산호수 케이블카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춘천시
호반의 도시 춘천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연휴 없는 관광 서비스'를 선언하고 나섰다.

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비롯한 주요 관광 명소들을 정상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명절에는 '가족형 콘텐츠'와 '전통 체험'을 강화하여, 명절 증후군을 날려버릴 휴식처를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사이로 248, 레고랜드, 남이섬 등 핵심 관광지들은 연휴 내내 쉬지 않고 손님을 맞는다. 특히 삼악산 관광지와 구곡폭포, 등선폭포 등 춘천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 명소들은 연휴 기간 내내 '무료 개방'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애니메이션박물관 등 공립 시설은 설 당일 하루만 휴관한다.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은 설을 맞아 '한복 착용 관람객 무료 입장'이라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남이섬에서는 전통 타악 공연과 떡메치기 체험이 열려 명절의 흥을 돋운다. 또한, 여러 명소를 저렴하게 묶은 '춘천 투어패스'는 알뜰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전망이다.

한편 육동한 시장은 연휴 기간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관광 분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도록 지시했다. 육 시장은 "설 연휴에도 춘천을 찾는 모든 이들이 불편함 없이 쉬어갈 수 있도록 물 샐 틈 없는 안전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춘천 출신 한 귀성객은 "서울에서 직장 생활 하느라 명절 때나 고향에 내려오는데, 올해는 춘천시가 관광지를 다 열어준다고 하니 반갑습니다. 특히 조카들이 레고랜드랑 케이블카를 무척 타고 싶어 해서 이번 설엔 온 가족이 함께 가보려 합니다. 예전엔 명절에 갈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참 좋아졌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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