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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민철 경상원장 “경기도 내 모든 소상공인을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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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6. 02. 12. 14:01

"취임 후 가장 큰 성과는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수상"
"침체된 상권 살리기 이어 지속가능한 매출 증가 실현"
인터뷰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11일 경상원 양평 본원에서 가진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향후 소상공인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김주홍 기자
"통큰세일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의 소상공인 정책 방향성과 실행력을 보여준 좋은 사례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12일 양평군 본원에서 가진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경상원이 경기도 대표 소상공인 지원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100% 이상 해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24년 10월 14일 경상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성과로 경기도와 함께 추진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인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을 꼽았다. 통큰세일은 지난해 우수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 민선 8기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상점가를 활성화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원장은 "통큰세일은 경기도 소상공인 정책의 실험장이자 기준점"이라며 "2024년 첫 시범 사업때는 행사, 경품 증정 등으로 침체된 상권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이었다면, 지난해부터는 매출 증가를 데이터로 증명하는 단계로 넘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공개된 카드사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용해 상반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298억원, 하반기에는 경기지역화폐 기준으로 167억원 등 전체적으로 86%의 매출 증가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조직 변동과 통폐합으로 효율성을 도모한 것도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김 원장은 "40여개에 달하던 사업들을 통폐합했다"며 "특히 훌륭한 정책이 있어도 활용되지 않으면 무가치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정책 홍보를 위해 상권정책홍보팀을 신설하고 영상제작 전문인력을 채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취임 후 2200㎞에 달하는 '민생 대장정'을 진행하면서 현장 건의를 정책에 반영한 대표 사례로 '생애 최초 경영안정화 교육지원 사업'과 '소상공인 가치가게 지원사업'을 꼽았다.

김 원장은 현장에서 만난 중장년층 소상공인들이 한목소리로 "창업 지원은 청년만 대상이냐"고 지적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모든 창업자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었다고 답했다. 또 20년 이상 업종 변경이 없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치가게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인증 현판 수여 및 지원 사업에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경기바로' 서비스로 서류 제출과 행정 절차를 간소화한 점을 언급하며 "소상공인들이 수십 장의 서류를 준비하지 않고,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손쉽게 제출할 수 있게 돼 사업 접수률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 할당제에 대해서는 "모든 지원 사업 물량의 절반은 취약 지역에 균등 배분하고 있다"며 "고령층 비율이 높아 온라인 홍보가 어려운 지역은 상인회, 지역카페 등 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해법으로 교육정책팀 신설, 빅데이터 서비스, 생애주기별 정책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지난해 각종 대외 표창을 받으며 기관 인지도가 대폭 향상 돼 직원들의 동기부여가 커졌다"며 "올해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상원이 경기도 대표 소상공인 지원기관으로 모든 도민이 인지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합심해 추진력 있는 리더로 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통령 표창
지난해 9월 K 전통시장 FAIR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민철 (오른쪽) 경상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상원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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