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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목소리 바로 정책으로…홍성군, 함께 만드는 행정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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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2. 12. 09:31

ESG평가 충청권 31개 시군 중 1위
홍주아문
홍성군청 전경.
충남도청 소재지인 홍성군이 '2025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에서 충청권 3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지속가능 지방행정의 모범 사례로 부상했다.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군이 꾸준히 추진해 온 주민 중심 행정이 대외적 평가로 입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12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거버넌스(G) 부문 A등급 획득이다.

군은 관 주도의 일방향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 의견을 정책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는 상향식 행정 체계를 제도화해 왔다.

특히 민원 서비스 혁신과 함께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단순 자문기구가 아닌 정책 파트너로 격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책 수용성을 끌어올린 기반으로 분석된다.

사회(S) 부문에서는 A+ 등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지방 소멸 위기와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과제 속에서 저출산 대응, 양질의 일자리 창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다.

복지와 고용, 인구 정책을 연계한 전략이 체감형 정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번 성과는 일회성 결과가 아니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홍성군은 이미 지방 생산성 평가 전국 군 단위 1위, 지자체 경쟁력 평가 TOP10 진입, 혁신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SG 1위는 이러한 행정 체질 개선과 혁신 노력이 축적된 결과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군 관계자는 "ESG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이번 성과는 매우 의미있다"며"거버넌스 조직의 확대 활성화와 상향식 행정 및 주민 소통 강화를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성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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