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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사령부, 목포해양대와 함정 엔진 정비 전문가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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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 기자

승인 : 2026. 02. 12. 10:09

2021년 MOU 체결 이후 기술·인적 교류 지속
맞춤형 교육으로 함정 정비 전문성 및 전투력 강화
지난 2월 11일, 3수리창 정비 군무원들이 해군 함정의 MTU 12V 4000 고속 디젤엔진 정비 실습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해군3함대 사령부 3수리창 정비 군무원들이 목포해양대 선박수리지원센터에서 해군 함정의 MTU 12V 4000 고속 디젤엔진 정비 실습을 하고 있다./제3함대사령부
해군 제3함대 사령부 3수리창이 목포해양대 선박수리지원센터와 협력해 함정 엔진 정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3수리창은 오는 13일까지 목포해양대 선박수리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산학협력 실무 위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함정 유지보수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목포해양대 선박수리지원센터는 전남 지역 조선·해양 기업과 군을 대상으로 선박 수리 관련 인프라와 기술을 공유하고 전문 교육을 지원하는 선박 수리 분야 전문기관으로 이번 교육은 첨단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하고, 함대 자체 정비능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3수리창 소속 정비 군무원 10여 명이 참가해 해군 함정에 탑재된 'MTU 12V 4000' 고속 디젤엔진의 정비 과정을 집중적으로 숙달하고 있다.

'MTU 12V 4000' 엔진은 독일 MTU사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의 핵심 동력원으로, 3함대 주력 함정인 호위함에 탑재된 차세대 핵심 장비다.

교육과정은 엔진의 특성과 제원, 작동 원리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주요 부품 분해·조립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수 펌프 분해·조립, 고압연료펌프 교환 등 함정 정비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 중심 교육을 통해 정비 요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가한 3수리창 양경갑(6급) 정비 군무원은 "최신 함정 엔진을 직접 분해·조립하며 정비 전문성과 자신감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며 "우리 함정이 상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완벽한 정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목포해양대 남택근 선박수리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3수리창 정비 요원들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실전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첨단 정비 분야 공동연구를 확대해 3함대 전투력 향상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3수리창과 목포해양대 선박수리지원센터는 2021년 기술교류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술·인적 교류를 지속하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함정 정비 전문인력 양성과 전투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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