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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1도 1국립대학’ 첫 걸음…젊은 교수들 강원대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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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3. 04. 15:09

강원대, 2026학년도 1학기 춘천캠퍼스 신임교수 19명 임용장 수여
정재연 총장 “역사적 전환점 맞은 대학의 미래, 교수님들 손에 달려”
[사진1] 「2026학년도 1학기 신임교원 임용장 수여식」 개최
3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글로벌경영관 AMP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6학년도 1학기 신임교수 임용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원대
강원도 내 국립대 통합 구상인 '강원 1도 1국립대학' 체제가 본격적인 출발선에 선 가운데 강원대학교에 새로운 교수진이 합류했다.

강원대학교는 3일 춘천캠퍼스 글로벌경영관 AMP컨퍼런스홀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신임교수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새로 임용된 교수들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연 총장과 임의영 춘천캠퍼스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일 자로 임용된 춘천캠퍼스 소속 신임 교수 19명이 임용장을 받고 대학 구성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신임 교수들은 공무원 선서를 통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등 대학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짐했다.

신규 임용은 춘천캠퍼스를 시작으로 다른 캠퍼스에서도 이어진다. 강원대는 오는 5일 강릉캠퍼스 9명, 삼척캠퍼스 8명, 원주캠퍼스 1명 등 총 18명의 신임 교수에게도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6학년도 1학기부터 강원대 전 캠퍼스에서 총 37명의 신규 교원이 강단에 서게 된다.

수여식을 마친 뒤 아시아투데이는 정재연 총장을 만나 이번 임용의 의미를 물었다.

정 총장은 이번 임용이 '강원 1도 1국립대학' 체제 이후 첫 대규모 교수 임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대학은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 있다"며 "춘천과 강릉, 삼척, 원주 캠퍼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경쟁력을 갖춘 국립대학으로 성장해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임용된 교수들은 통합 이후 대학의 변화를 현장에서 만들어 갈 중요한 자산"이라며 "젊은 감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교수들에게는 교육과 연구를 넘어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역할도 주문했다.

정 총장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사를 넘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과 협력하는 혁신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며 "캠퍼스 간 경계를 넘어 학문적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대학 본부에서도 교수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장은 학생과 지역사회에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교수진을 영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학생들에게는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연구 성과로 보답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는 이번 교수 임용을 계기로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산업계와 연계한 지역 인재 양성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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