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창작 도구이자 예술 경험 확장하는 핵심 매개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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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AI로 깨우는 예술적 잠재력… '융합예술영재' 육성 앞장
LG그룹은 청소년들이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환경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LG 융합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LG융합예술영재' 사업으로 단일화하여 더욱 전문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LG는 'LG 아트클래스'를 통해 724명의 아동·청소년에게 AI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수업을 제공했다. 여기에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움직임 클래스, AI 기술 융합 사운드 클래스 등이 포함되어 기술이 예술적 표현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LG 융합예술영재'를 통해 선발된 6명의 장학생들에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과의 1:1 멘토링과 미디어아트 워크숍을 지원했다. 이들은 AI, VR 등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창작하여 올해 1월 성과 전시회인 '보이지 않는 움직임(Invisible Motion)'을 개최해 대중에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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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또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AI를 메세나 활동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온-아트스쿨' 사업은 인천 영종도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예술 교육을 제공한다.
작년에는 영종도 내 15개교 1800여 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영상 제작 수업에서는 생성형 AI 툴 교육이 병행됐으며,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성과공유회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등 실무적인 예술 경험을 쌓았다. 이는 AI가 교육 현장에서 예술적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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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기업들이 AI를 메세나 활동의 전면에 내세우는 이유는 기술이 가진 무한한 확장성 때문이다. AI는 예술가들에게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표현 기법을 제공하며, 대중에게는 예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한다.
한국메세나협회 관계자는 "최근 기업 메세나 활동에서는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예술교육과 창작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하려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AI를 접목한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예술 경험을 한층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다양한 혁신 사례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