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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기름값에 긴 줄…청도 주유소로 몰린 운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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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6. 03. 12. 13:56

청도새마을주유소 휘발유·경유 1809원 판매
전국·경북 평균보다 100원 안팎 낮아 운전자 몰려
청도새마을휴게소
지난 11일 고속도로 청도새마을휴게소에는 대형화물차 운전자들이 시중 보다 리터당 최대100원이상 저렴한 기름을 넣기위해 양쪽 차량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박영만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중동 정세가 흔들리면서 기름값이 치솟자 고속도로 주유소마다 리터당 최대 100원가량 가격 차가 벌어지고 있다. 유류비 부담이 커진 운전자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몰리고 있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 있는 청도새마을주유소(상·하행선)에는 최근 주유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유가 불안 속에 화물차 기사와 장거리 운전자들이 상대적으로 싼 가격을 찾아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청도새마을주유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보통휘발유와 경유를 각각 리터당 1809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인 휘발유 1904.25원, 경유 1927.44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북 평균 가격인 휘발유 1913.53원, 경유 1936.21원과 비교해도 리터당 100원 안팎 저렴하다.

이 때문에 주유소에는 유류비를 아끼려는 차량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한 화물차 운전자는 "중동발 악재로 기름값이 너무 올라 평소 가던 곳보다 조금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게 된다"며 "가격 차이가 쌓이면 부담이 크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박양근 청도새마을 휴게·주유소 통합소장은 "휴게소와 주유소를 찾는 이용객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유가 불안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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