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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양강구도 균열...성낙송·김우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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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6. 03. 12. 16:44

화면 캡처 2026-03-12 164159
경륜 특선급 성낙송(왼쪽)과 김우겸/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륜 특선급 판도가 혼전 양상을 띤다. '임채빈-정종진'으로 대표되던 양강 구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이 중심에 성낙송(21기·S1·창원 상남)이 있다.

경륜은 크게 가장 낮은 선발급부터 우수급, 그리고 가장 높은 특선급으로 선수 등급이 나뉜다. 특선급은 임채빈과 정종진이 공방을 벌이며 흐름을 주도해 왔다. 여기에 류재열, 양승원, 공태민 등이 도전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누구도 쉽게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다른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다. '경상권 자존심' 성낙송은 지난 1월 3일 정종진을 추입으로 제압한데 이어 2월 28일에는 류재열을, 지난 3월 1일에는 최강자 임채빈까지 꺾으며 무서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팀 협공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낙송은 지난해까지 개인 득점을 우선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올해에는 팀 협공을 통해 승부를 거는 장면이 늘어났다. 특히 최근 훈련지 대항전 성격의 경주에서는 팀 협공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승세가 매서운 김우겸(27기·S1·김포)도 특선급 양강구도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달 15일 '2026 스피드온배 대상 경륜' 특선급 결승전에서 정종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당시 예선전에선 양승원의 강력한 추입을 막아내며 1위를 차지했고 준결승에는 류재열을 제치며 2착을 차지했다.

경륜 전문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특선급은 성낙송, 김우겸을 눈여겨 보고, 팀 연대를 고려한 경주 추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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