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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면세품 사업 7500억 들여 되찾아…“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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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6. 03. 12. 18:29

씨앤디서비스 지분률 100%로
한앤컴퍼니 보유 501만 주 전량 인수
대한항공 B787-10
대한항공 B787-10./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매각했던 기내식 공급 및 기내 면세품 판매 사업을 다시 품에 안는다.

12일 대한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C&D서비스) 지분을 전량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C&D서비스 지분 80%를 취득한다. 취득 대상 주식은 501만343주이며, 인수 금액은 약 7500억원 수준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대한항공은 C&D서비스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되며, 해당 회사는 대한항공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 수요가 급감했던 2020년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기내식과 기내 면세 사업을 매각한 바 있다. 당시 한앤컴퍼니는 별도 법인인 C&D서비스를 설립해 사업을 인수했으며, 이후 지분 구조는 대한항공 20%, 한앤컴퍼니 80% 형태로 유지돼 왔다.

대한항공이 기내식 및 면세품 판매 사업을 다시 품은 건 통합 항공사 체제 출범 이후 안정적인 기내식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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