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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김영환 “밀실 공천 이정현 사퇴하라…가처분 신청 등 법적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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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6. 03. 17. 11:19

17일 국민의힘 당사서 기자회견
국민의힘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국민의힘의 컷오프(공천 배제) 통보를 받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지방선거 공천을 못 받게 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밀실 공작 공천을 즉각 철회하라"며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김 지사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은 현역 도지사를 이런 방식으로 배제하는 것은 당을 살리는 길이 아니라 당을 죽이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 지사를 이번 공천대상에서 제외하고 추가접수를 받기로 했다. 이로써 김 지사는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가운데 1호 컷오프 대상자가 됐다.

그는 "이번 결정은 치밀하게 짜인 밀실 야합이자 각본에 의한 정치공작"이라며 "이정현 위원장은 이미 김수민 전 의원을 면담했고, 컷오프 직후 김 전 의원에게 추가 공모 서류를 제출하라고 직접 전화를 걸었다. 밀실 야합의 구태 정치이자 심각한 선거 부정행위로,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사퇴와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고 충북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포함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다. 이 일이 바로잡히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얘기하긴 섣부르다"면서도 "어떤 경우에도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답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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