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적국 공격에 대한 방어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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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드론 및 미사일을 동원해 걸프 국가들의 에너지 및 민간 기반 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민간인 피해가 증가하고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지역 경제와 안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4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UNHRC는 이란의 공격을 '의도적 타격'으로 규정하고, 이란 측의 배상과 유엔 차원의 상황 감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나세르 압둘라 알하이엔 주제네바 쿠웨이트 대사는 "국제 및 지역 안보에 대한 실존적 위협을 목격하고 있다"며, 이란의 공격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이란은 자국의 행동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임을 강조했다. 알리 바흐레이니 주제네바 이란 대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미 1500명이 넘는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스라엘을 겨냥해서는 "오늘 억제하지 않으면 내일은 통제 불능이 될 적에 맞서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폴커 튀르크 유엔 인권 최고 대표는 현재 상황을 "극도로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하다"고 진단하며, 모든 당사국에 즉시 교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민간인과 민간 기반 시설에 대한 의도적 공격은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국제 인도법 준수를 강력히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