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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투표로 세금폭탄 막아야” 송언석 “선거추경, 경제 위기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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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일 기자

승인 : 2026. 03. 30. 16:25

최고위와 여야 대표 회동에서 추경 비판
민주당, 4월 9일 내 추경안 통과시킬 계획
송언석 "대정부 질문 이후로 미뤄야"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정부가 선거 이전에는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현금 살포해서 표를 사고, 선거가 끝나면 그 수십 배를 세금폭탄으로 거둬들일 것"이라며 "세금폭탄을 막는 길은 올바른 투표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담뱃세와 주류세 올린다는 보도가 나오자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는데, 결국은 올린다는 얘기"라며 "100원 주고 1000원 뺏어가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또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에 세금 폭탄까지 떨어지면 민생은 파탄 나고 경제는 무너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정부는 마치 트럼프가 조기 휴전이라도 할까봐 노심초사하는 듯한 전쟁 핑계 추경을 강행하고 있다"며 "내용상으로는 소비쿠폰 등 현금 살포성 정책을 앞세운 선거추경"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이란 전쟁의 장기화는 경기침체, 세수 감소, 반도체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며 "이런 여건에서 일시적 세수를 기대로 재정을 확대하는 것은 향후 세수 결손과 재정 불안을 키우는 무책임한 선택"이라고 했다. 또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쟁 추경이 급하다며 4월 9일로 추경 일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래서야 국회에서의 여야 협상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의 의미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채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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