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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AEA 사무총장 방한 협의 중”...핵잠 관련 논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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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6. 03. 31. 17:09

핵연료 IAEA 사찰 보장 관련 '초기 논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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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 잠수함 장영실함. /연합
정부는 31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방한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 조인트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에 명시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위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미국과 긴밀한 소통 하에 IAEA 측과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이 안 됐다"고 밝혔다.

한미 조인트팩트시트의 핵잠 도입을 위해 핵연료에 대한 IAEA의 사찰 보장 등 관련 절차가 필요한 만큼 이번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한에서 이와 관련된 초기적인 논의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핵잠 도입은 미국과 구체적인 논의가 돼야 IAEA 측과 구체적인 절차도 논의할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의 '초기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9일 그로시 사무총장과의 통화에서 한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핵잠 도입 과정에서 IAEA와 투명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외교부 당국자는 그로시 사무총장과 북핵 관련 논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당국자는 "북핵 문제의 경우 IAEA 이사회와 총회의 상시 의제"라며 "북핵 문제가 진전이 없는 상황이지만 그로시 사무총장 방한 계기로 이와 관련한 자연스러운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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