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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이란 혁명수비대 테러단체 지정…이스라엘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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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4. 02. 17:26

이스라엘 외무장관, 즉각 환영 반응
아르헨서 활동 제한 및 불법 행위 방지
IRAN ISRAEL USA CONFLICT <YONHAP NO-7599> (EPA)
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엔겔라브 광장에서 열린 전쟁 희생자 장례식에서 한 이란 여성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 사령관 알리레자 탕시리의 사진을 들고 있다. 탕시리는 지난달 26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EPA 연합
아르헨티나 정부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테러단체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2일(현지시간)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이 이를 즉각 환영하는 반응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이를 알리며 2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1992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폭탄 테러와 85명의 목숨을 앗아간 1994년 아르헨티나-유대인 친선협회(AMIA) 폭탄 테러를 언급하면서 "이 사건들은 1990년대 이 지역에서 활동하던 IRGC의 작전 조직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수행한 역사상 가장 심각한 테러 공격 2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아르헨티나 정부는 IRGC를 테러 행위 및 해당 조직 자금 조달과 연계된 인명 및 단체 공공 등록부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예루살렘포스트 등이 전했다.

이를 통해 아르헨티나에서 IRGC 활동을 제한하고 금융 시스템 불법 사용을 방지하는 금융 제재 및 운영 제한이 발동된다.

이스라엘을 국제적으로 적극 지지해 온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지난 1월 IRGC의 해외 작전 조직인 쿠드스군을 테러단체로 지정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지난달 해외 주재 미국 외교관들에게 IRGC와 헤즈볼라를 테러단체로 지정하도록 동맹국들을 압박하라는 지침을 발송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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