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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2~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96.3원으로 집계됐다. 전주(1967.6원) 대비 28.7원 오른 수준이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990.2원으로, 같은 기간 31.1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 모두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2000원 돌파가 임박했다. 정부는 오는 24일 4차 석유 최고가격 고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최고가격제는 국제유가 상승분을 일부 반영하되, 가격 급등 속도는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2001.8원으로 가장 높았다. 알뜰(자영) 주유소는 1974.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역시 SK에너지가 1995.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 주유소는 1966.1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202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주 대비 9.8원 상승했다. 서울은 2026.7원으로, 전주보다 24.3원 올랐다.
최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이 반영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16일 기준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101.8달러로, 지난 13일(106.5달러) 대비 4.7달러 내렸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