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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혁신의 길’…벤츠, 과거와 미래 잇는 ‘모빌리티’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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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6. 04. 21. 16:35

1886년 세계 최초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바겐' 특허 출원
크럼플 존 1959년· ABS 1978년 발명
콘셉트 AMG GT XX, 스포츠카 미래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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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1886년 세계 최초 특허를 받은 자동차인 벤츠의 '페이턴트 모터바겐'과 2026년 공개한 '혁신의 140주년' 캠페인 차량 '더 뉴 S클래스' /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는 140년간 혁신을 이어온 대표 브랜드다. 창립자인 칼 벤츠가 1886년 1월 29일에 '가스 엔진 작동 차량' 이름으로 특허 출원을 계기로 오늘날까지 계보를 잇고 있다. 이 후 크럼플 존· ABS(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등 수많은 기술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21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열린 '140 Years. 140 Places'은 세계 최초 자동차 특허 출원 140주년을 기념했다. 벤츠는 올해 1월 29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더 뉴 S클래스를 공개하고 전 세계 140개 도시·총 5만㎞의 여정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조명 중이다.

벤츠의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로는 1959년에 충격을 흡수하는 '차체구조(크럼플 존)'을 꼽을 수 있다. 디자이너 벨라 바레니의 콘셉트로 전방·후방의 크럼플 존과 그 사이에 견고한 디자인을 갖춘 탑승자 구역 프리미어 차량은 '테일 핀'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111 모델 시리즈의 상위 클래스 세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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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를 탑재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116 모델 시리즈) /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1978년에는 'ABS(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춘 S클래스(116 모델 시리즈)를 선보였다. 완전 제동 시에도 계속 차량 조작이 가능하며 위험한 위치를 피할 수 있었다. 이 후 ABS 센서를 기반으로 더 많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1981년에는 운전자석에 에어백과 안전벨트 텐셔너를 장착한 세계 최초의 양산차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126 모델 시리즈)를 공개했다. 충돌 시에도 순식간에 스티어링 휠에서 에어백이 펼쳐지며 운전석과 충돌판 사이에 쿠션이 만들어져 수많은 운전자의 생명을 구했다.

2024년에는 독일에서 조건부 자율 주행(SAE 레벨 3)을 위한 드라이브 파일럿을 출시했습니다. 시속 95㎞의 속도로 고속도로에서 앞에 있는 차량을 따라갈 수 있으며 운전자는 인터넷 서핑·영화 감상 등 다른 업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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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AMG GT XX /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지난해 6월 공개된 '콘셉트 AMG GT XX'에는 미래 스포츠카를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이 탑재됐다. 그 중 하나는 브레이크 냉각, 공기역학적 효율, 최대 주행거리 간의 상충 관계를 최초로 해결한 능동형 에어로 휠이다. 5-스포크 디자인의 21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에는 5개의 움직이는 블레이드가 장착된다. 이 블레이드가 밀착되면 휠이 평평한 형태로 밀폐돼 공기 저항을 줄이며 그 결과 주행 거리가 향상되고 에너지 소비가 줄어든다.

또한 처음으로 주행 사운드를 내뿜는 외부 스피커가 전면 헤드라이트에 통합됐다. 스피커는 헤드라이트 하우징을 공명 공간으로 활용하며 이로 인해 공간을 절약하고 무게를 줄일 수 있으며 보행자 보호를 위한 경고 신호로도 기능한다.

크리스티나 셴크 벤츠 AG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및 IR 총괄 부사장은 "벤츠는 140년 동안 혁신을 이어왔으며 이는 과거에 국한되지 않고 미래도 해당된다"며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소개하고 싶어 직접 찾아가는 글로벌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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