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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사이트, 차세대 스마트글래스 ‘매버릭 AI’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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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4. 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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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사이트의 차세대 스마트글래스 '매버릭 AI'./에브리사이트
증강현실(AR) 및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업 에브리사이트가 차세대 스마트글래스 '매버릭 AI'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에브리사이트는 국내 최대 안경 체인인 다비치안경과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매버릭 AI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매버릭 AI는 현존하는 AR 안경 중 가장 가벼운 47g 수준의 무게를 구현했으며, 최대 9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확보해 착용성과 실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안경이나 렌즈가 필수적인 소비자를 위해 AR 최초로 혁신적인 맞춤형 설계를 도입했다. 도수 인서트나 클립, 어댑터 등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기존 부착 방식에서 탈피해 프레임 자체에 개인 맞춤형 도수 렌즈를 직접 장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국내에서는 다비치안경과 협업을 통해 일반 안경과 다름없는 맞춤형 피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매버릭 AI는 '빔 프로젝션' 기술을 적용해 광학 효율과 제조 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빔 프로젝션 기술은 실제 F-16 전투기 조종사 헬멧 등에 적용됐던 HUD 시스템을 바탕으로, 렌즈 표면에 이미지를 직접 투사하는 독자적인 광학 엔진이다. 이 기술은 다른 AR과 비교해 동일 밝기 기준 3~4배 낮은 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배터리 수명 극대화와 제품 무게 절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시선이 곧 명령이 되는 '프롬프트리스 AI 인터페이스'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 음성 명령이나 터치 등 기존 입력 방식에서 벗어나 시선 추적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바라보는 대상과 상황적 맥락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AI가 즉각적으로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별도의 조작 없이도 실시간 번역, 정보 검색, 내비게이션, 결제 및 인증 등 다양한 기능을 자연스럽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용자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스마트워치처럼 필요한 정보를 레이어 형태로 띄워주는 '비몰입형 HUD' 구조를 채택해 일상 기능 보조에 초점을 맞췄다. 매버릭 AI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 론칭 5일 만에 초기 목표 금액을 조기 달성하고, 최종적으로 약 7000%를 초과하는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에브리사이트 측은 "전문적인 안경 조제 및 피팅 노하우를 갖춘 다비치안경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실용적이고 완벽한 맞춤형 AR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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