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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엔비디아와 ‘AI 기술 동맹’ 강화…“K-엑사원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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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4. 22. 14:18

[사진] 21일 오후 서울 마곡 LG AI연구원 본사에서 LG AI연구원과 엔비디아 경영진이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LG AI연구원과 엔비디아 경영진이 21일 서울 마곡 LG AI연구원 본사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LG
LG AI연구원과 엔비디아가 LG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K-엑사원'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동맹을 강화한다.

LG AI연구원은 전날 서울 마곡본사에서 엔비디아 경영진과 만나 차세대 AI 모델 개발 협력 및 AI 생태계 공동 구축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과 이진식 엑사원랩장,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연구 총괄, 정소영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LG의 AI 모델 엑사원과 엔비디아 오픈 에코시스템 '네모트론'을 결합해 전문 분야 특화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LG AI연구원과 엔비디아는 엑사원 3.0부터 K-엑사원과 이달 초 공개한 멀티모달 AI 엑사원 4.5에 이르는 개발 과정에서 긴밀한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개발 과정에서 네모트론 오픈 데이터셋을 활용해 데이터 학습 품질을 확보했으며, 엔비디아는 최신 GPU와 AI 개발 플랫폼, 추론 성능 강화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며 AI 모델 학습 최적화와 추론 성능과 효율성 향상을 지원했다.

양사 협력은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AI 지수 보고서'에 한국이 주목할 만한 AI 모델 5개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 중 4개가 LG AI연구원의 엑사원 시리즈다.

임우형 공동 연구원장은 "엔비디아는 엑사원 개발을 함께해 온 핵심 기술 파트너"라며 "LG와 엔비디아의 협력을 연구개발 생태계 확산으로 한 단계 넓혀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버린 AI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달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X 기업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CEO를 비롯해 피지컬 AI 기업 스킬드AI의 디팍 파탁과 아비나브 굽타 공동 창업자 등을 만나 AX 가속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나눈 바 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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