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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서 열린 청년 창업 토크콘서트…현장서 나온 현실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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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6. 04. 24. 15:17

한성숙 중기부장관 '호서대 학생과 정책 소통'
100여명 참석 충청권 청년 창업 해법 모색
한성숙 장관 호서대 콘서트
한성숙 장관이 지난 22일 호서대를 찾아 강일구 총장, 학생들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호서대학교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한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창업을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로 확장하겠다는 방향이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22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성재도서관에서 열린 '충청권 청년 창업 활성화 토크콘서트'에서 "창업은 일부의 선택이 아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시대"라며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4일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모두의 창업' 정책 확산과 함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창업동아리 학생과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창업 활성화 콘서트는 '오늘, 창업 얘기 좀 해볼까요?'를 주제로 창업동아리 학생과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준비와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자금 조달, 시장 진입, 실패 부담 등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하고 한성숙 장관이 답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정부가 추진 중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창업을 특정 계층이 아닌 국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창업 인재 발굴과 투자 연계를 결합한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대학의 창업 거점 기능도 함께 강화되고 있으며 호서대는 핵심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호서대는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창업 교육과 보육, 투자 연계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운영해 왔다.

천안아산역 인근 '호서벤처스테이션'을 거점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와 투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와 실패 이후 재도전을 지원하는 '재도전성공패키지' 등과도 연계해 창업 생태계 전반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강일구 총장을 비롯해 김윤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경원 창업정책관과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대학과 정부, 지역 창업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 창업 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전문가들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지원 확대를 넘어 실패 이후 재도전 환경과 민간 투자 연계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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