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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미국-이란 전쟁 그만, 전쟁 정당화 언어 거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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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6. 04. 27. 09:49

74회기 2차 정기실행위원회 성명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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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총무 박승렬 목사. NCCK는 최근 '미-이란 전쟁중단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사진=황의중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종전을 촉구했다.

NCCK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74회기 2차 정기실행위원회에서 '전쟁중단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즉각적인 종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NCCK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서아시아 지역의 전쟁이 퍼지고 있으며 레바논을 향한 폭력 또한 거세지고 있다"며 "군사적 충돌과 긴장은 이미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고 셀 수 없는 이들을 절망 속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NCCK는 "무력 충돌을 중단하고 전쟁을 정당화하는 언어를 거부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전 세계 교회와 함께 전쟁 없는 세상을 향해 기도하며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는 어떤 생명도 전쟁으로 희생되지 않도록 우리는 침묵하지 않고 정의로운 평화의 여정을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NCCK는 "한반도 또한 전쟁의 상처 위에 서 있는 땅"이라며 "우리는 전쟁이 무엇을 남기는지 알고 있다. 전쟁은 결코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 오히려 또 다른 아픔과 증오를 낳을 뿐"이라고 경고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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