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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상생협력데이’…장덕현 사장 “차별화 기술로 제품 경쟁력 갖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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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4.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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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지난달 18일 주주총회에서 2026년 경영성과를 발표하는 모습./삼성전기
삼성전기가 28일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주요 협력사 관계자들과 '2026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고, 지난해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을 비롯해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권혁석 협부회장(엠케이켐앤텍 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생산성, 기술 개발, 품질, 특별 등 4개 부문에서 혁신 활동을 통해 우수 성과를 거둔 5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설비를 공급하는 우성에스이는 설비 제작 및 셋업 일정 단축 성과를 인정받아 생산성 혁신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카메라모듈용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정진넥스텍은 신공법 도입 성과를, 패키지기판 적층을 수행하는 아비코테크는 적층 품질 개선 성과를 각각 인정받아 품질 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MLCC용 필름을 공급하는 코스모신소재는 AI 서버향 필름 개발을 통한 수율 개선 성과로 기술 개발 부문 우수상을, 패키지기판 원자재를 공급하는 레조낙은 CCL(동박적층판) 등의 전략적 확보 및 공급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삼성전기는 자금 지원, ESG경영 컨설팅, 기술 보호, 전문 교육 등 협력사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부터는 협력사에 특허를 개방해 실질적인 제품?기술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협력사 제품?기술 전시회도 마련했다. 삼성전기는 협력사 우수 기술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AI 산업의 고성장세 유지와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 등 삼성전기가 집중하는 산업의 성장은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며 "모든 협력사가 함께 차별화된 핵심 기술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연 매출 10억원대부터 10조원대 기업까지 국내외 약 900여개 협력사와 거래하고 있다. 이 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40개사는 협력사 협의회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사들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맺고 2027년까지 3년간 약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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