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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열린 날’ 대각개교절, 왕산 종법사 “전쟁 갈등 원인은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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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6. 04. 28. 14:10

이재명 대통령 축사 통해 원불교 자살예방 헌신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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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린 대각개교절 경축기념식에서 왕산 성도종 종법사./제공=원불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깨달음과 원불교 교단의 창립을 기념하는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 경축기념식이 28일 국내외 1000여 교당과 기관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왕산 성도종 종법사는 "세상에 끊이지 않는 전쟁과 갈등 역시 그 원인을 들여다보면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된다"며 "우리 각자의 한 생각, 한 행동이 모두 온전함을 유지할 때, 세상에 은혜의 꽃을 피워낼 수 있다"라고 법문했다.

전성환 대통령비서실 경청통합수석비서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갈등과 대립이 깊어가는 시대에 마음으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상생의 가르침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원불교가 맑고 밝은 지혜로 세상을 품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은혜를 나누어 주는 안식처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자살예방에 헌신해 주신 원불교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원불교의 은혜와 상생의 정신은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국민 통합과 공동체 회복으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축전을 보냈으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이용훈 주교가 축사했다. 이밖에도 천도교 박인준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해외의 종교 NGO 관계자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 경축했다.

이날 정치권에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등이 축전을 보냈으며, 이원택, 신장식, 강경숙 국회의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등이 경축기념식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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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개교절 기념 케익 커팅식./제공=원불교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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