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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의 스타트 방식은 대기 항주에서 자리를 잡은 후 출발하는 플라잉 스타트, 계류장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온라인 스타트가 있다. 플라잉 스타트는 출주 신호와 함께 계류장을 떠난 선수들이 대기 행동을 하다가 출발 시각 0∼1.0초 사이에 출발선을 통과하는 방식이다. 출발 시각 이전에 출발선을 통과하면 사전 출발(플라잉), 1.0초를 초과해 통과하면 출발 지체(레이트)로 실격 처리된다. 결국 타이밍 싸움이다. 성능이 약간 떨어지는 모터를 배정받은 선수라도 타이밍을 잘 잡아서 스타트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1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온라인 스타트는 계류장에서 6정의 보트가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이다. 여기선 반응 속도(피트력)와 모터 성능이 관건이다. 스타트 자체의 변수가 줄어드는 대신 모터의 초반 가속력과 직선 주행 능력이 주도권 싸움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결과 예측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점도 달라진다. 플라잉 스타트는 순간 폭발력과 공격적인 전개, 온라인 스타트는 안정성과 데이터 기반 전략이 핵심이다. 경정 전문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위원은 "플라잉은 스타트에서 이미 승부가 절반 이상 갈리고 온라인은 모터와 운영 능력이 결과를 좌우한다"며 "경주 유형에 따라 분석 포인트를 달리 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형별로 강한 선수들은 누구일까. 올해 플라잉 스타트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는 김민준(13기·A1), 김민길(8기·A1,), 김도휘(13기·A1) 등이다. 온라인 스타트에서는 어선규(4기·A1), 조성인(12기·A1), 안지민(6기·A2) 김인혜(12기·A1) 등이 좋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