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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어린이는 존중받아야할 존재…권리보장 교육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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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5. 04. 14:07

어린이날 맞아 경기형 유보통합-초등돌봄 등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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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3일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열린 '어린이책잔치'에서 포즈를 취 촬영하고 있다. /안민석 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어린이날 104주년을 맞아 경기지역 어린이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안민석 후보는 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어린이의 권리 보장에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이를 어른의 소유물이 아닌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라는 단어를 널리 알린 취지를 언급했다.

안 후보는 최근 교육 환경에서 △의대 입시반 △4세 고시 △7세 고시와 같은 용어가 등장할 만큼 조기 교육과 선행학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가 제시한 5대 어린이 정책 공약은 △경기형 유보통합 추진 △초등돌봄 강화 △건강한 먹거리 제공 △어린이 맞춤형 건강관리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 등이다.

경기형 유보통합과 놀이 중심 교육과정 강화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초등돌봄에 대해서는 방과후와 주말에도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저녁·주말 초등돌봄 시스템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친환경 과일 제공과 건강급식의 날 운영 등으로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안 후보는 몸으로 익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온라인 범죄 및 스마트폰 과몰입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안민석 후보는 "어린이가 마음껏 놀고, 충분히 쉬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경기교육을 만들겠다. 방정환 선생이 1922년 어린이날 선언에서 강조한 것처럼 어린이를 존중받아야 할 존재로 바라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안 후보는 5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 교육문화포럼 대표 등 교육·문화 분야 정책을 지속적으로 다뤄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교육 현안 해결에 주력해왔다. 또한 지역 교육 발전과 공교육 혁신을 강조하며 다양한 입법과 정책 제안을 이어온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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