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아 '한동훈 지원'에 "사실관계 확인 뒤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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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각국 정상은 전쟁통에 국익 챙기느라 정신이 없는데, 이 대통령은 본인 범죄 지우는 데 여념이 없다"며 "자기가 특검을 임명해 자기 범죄를 없애겠다고 하는데, 어지간한 독재자들도 생각하기 어려운 신박한 발상"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셀프 공소취소는 지금이나 나중이나 결국 심각한 범죄"라며 "보유세와 장특공, 주류세에 이제 공소취소까지 지선이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이 정도면 이 대통령의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의 시한폭탄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정박 중이던 한국 화물선을 피격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호르무즈 해협의 문제는 이제 우리의 문제가 됐다"며 "해협에 갇힌 26척의 선박과 160명의 선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조속히 입장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칭 외교 천재라는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 이후 외교 무대에서 완전히 투명인간이 됐다"며 "한가로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이스라엘을 때린 것밖에 없고, 그렇게 이란 편을 들고도 우리 선박 한 척도 빼내지 못하고 있다. 안방여포다운 압도적 무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국민 안전 앞에 숨어있는 대통령은 존재 이유가 없으며, 대화든 합류든 이제 결단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 전재수·박수현·김남국 후보를 거론하며 "경찰과 검찰이 민주당의 '면죄부 발급소'가 됐다"며 "민주당은 죄를 지어도 봐주니까 전국에서 돈봉투가 날아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에게 오빠 소리 들으려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하정우 부산 북구갑 후보는 놀랍지도 않다"며 "저열한 인식과 저급한 태도는 민주당의 종특이며 오만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장 대표는 부산 북갑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거듭 선을 그었다. 그는 "한 전 대표는 당의 원칙을 가지고 제명을 했던 사람"이라며 "제명을 한 인사에 대한 연대는 다른 당과의 연대와 분명히 다른 차원의 문제이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입장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장 대표는 당내 의원들의 '한동훈 지원' 행보에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 소속 의원들이 한 후보의 예비후보 등록 현장에 참석한 것을 두고 "사실관계 파악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당원으로서 당의 공천을 받아 당원들의 지지로 국회의원이 된 사람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지난 4일 "한 의원에 대한 고발이 들어오면 바로 윤리위원회를 통해 징계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