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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충북지사 선거 신용한·김영환 의혹 난타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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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5. 06. 16:56

국힘 "신용한 대포 폰 사용·차명계좌 통한 급여지급 의혹"
민주 "고발자 일방 주장…김영환 비리 덮기위한 얄팍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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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충북도당이 6일 신용한·김영환 후보 각종 의혹 놓고 기자회견과 성명 발표를 통해 상대 정당을 저격하는 등 본격적인 난타전에 돌입했다.
오는 6월 3일 충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6일 상대 충북지사 후보의 각종 의혹을 거론하며 본격적인 난타전을 예고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의혹 제기는 고발자의 일방적 주장만을 인용한 사실무근의 정치적 공세로 대응할 가치도 없는 네거티브 공세일 뿐"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공당이 기초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고발인의 일방적 주장만을 기초로 의혹 제기를 하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질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발인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대포 폰'이라는 용어 사용과 차명 급여 지급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신용한 후보 측에서 고발자를 대상으로 무고 등으로 고발한 상황임을 수차례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하는 것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의 오송 참사와 금품수수 의혹 등 수많은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한 얄팍한 수에 불과해 가히 개탄스러울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신용한 후보에 대한 정치적 공세 이전에 김영환 후보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도민들에게 진솔하게 사과하고 사실에 기반한 해명이 먼저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신 후보 측은 이미 고발인을 상대로 무고와 허위 사실 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며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무차별적 네거티브 공세로 정치 혐오를 조장해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지 말고, 충북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정책과 공약으로 도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을 감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6일 오전 "신용한 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선거운동이 아닌 경찰에 출두해 결백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촉구했다.

안지윤 충북도당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를 둘러싸고 제기된 일련의 의혹은 후보자의 도덕성과 법적 책임성을 더 엄격하게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변인은 "최근 언론 보도와 고발 등을 통해 제기된 '대포 폰 사용' 의혹과 '차명 계좌를 통한 급여 지급' 의혹은 도민 사회에 큰 우려를 낳고 있다"며 "이러한 의혹은 단순한 논란을 넘어, 사실일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대포 폰 사용 의혹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라"며 "타인 명의로 개통된 통신 수단을 활용해 권리당원 등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메시지 발송이 이뤄졌다는 의혹은 선거운동의 투명성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용한 선거캠프 운영 과정에서 급여가 타인 명의를 통해 지급됐다는 의혹은 자금의 투명성과 직결되는 문제이며, 공직 후보자로서 반드시 소명해야 할 핵심 사항"이라며 "정치 자금과 캠프 운영은 무엇보다 투명해야 하며, 그 흐름 또한 명확하게 관리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경찰을 향해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어떠한 정치적 고려나 외부 영향에도 흔들림 없이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실관계를 규명해 달라"며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의 수사는 단순한 사건 처리를 넘어, 선거의 공정성과 국민 신뢰를 지키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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