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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인증서 자동화 ‘ACME’ 출시…“짧아지는 유효기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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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5. 07. 09:37

SSL, TLS 인증서 자동 발급·갱신·폐지 지원
인증서 유효기간 2029년 47일로 단축 예정
온프레미스·멀티클라우드 환경까지 적용 가능
[이미지] 네이버클라우드, 인증서 자동 관리 기능 ‘ACME’
네이버클라우드, 인증서 자동 관리 기능 'ACME'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가 인증서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안 기능 'ACME'를 출시했다. 글로벌 인증서 유효기간 단축 흐름에 대응해 기업들의 인증서 운영 부담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7일 네이버클라우드는자사 인증서 관리 서비스 'Certificate Manager'에 국제 표준 프로토콜인 ACME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ACME는 SSL, TLS 등의 인증서를 자동으로 발급·갱신·폐지하는 기술이다. 인증서 만료 시점을 놓쳐 웹 서비스 접속 오류나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협의체인 CA/B 포럼은 보안 강화를 이유로 인증서 유효기간 단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약 200일 수준인 인증서 유효기간은 단계적으로 줄어들어 오는 2029년에는 47일까지 단축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인증서 유효기간이 짧아질수록 기업들의 관리 부담도 빠르게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백,수천 개 도메인을 운영하는 기업의 경우 인증서 갱신 자동화가 사실상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기능이 Certbot(리눅스), Win-acme(윈도우) 등 주요 오픈소스 클라이언트와 호환된다고 설명했다. 초기 설정만으로 인증서 자동화 환경 구축이 가능하며 조직 검증(OV) 인증서도 정기 심사를 거쳐 자동 갱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웹 서버뿐 아니라 온프레미스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도 적용 가능해 다양한 기업 IT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유료 인증서 이용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ACM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인증서 자동화 환경 구축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전용 스크립트와 가이드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안정적인 보안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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