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까지 참가 등록…8월 13일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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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일 낙성대·신림·서울대 일대를 아우르는 관악S밸리의 창업 기능을 집약할 대규모 허브 조성을 위해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건립 예정지는 이전이 진행 중인 신림동 131-6 일대 옛 신림3공영차고지 부지로, 기업 입주공간(600명 수용)과 컨벤션·네트워킹 공간, 전용 연구·실증시설, 주민개방형 부설주차장을 갖춘 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관악S밸리 일대는 서울대·중앙대·숭실대 등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이 밀집해 기술창업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기존 창업지원시설은 소규모·분산 운영 방식으로 성장 단계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이 일대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있고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도 청년벤처 산업 특화 지역으로 설정되는 등 정책적 지원이 집중되는 곳이기도 하다.
새로 들어설 창업허브는 로봇·AI·바이오 등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딥테크(Deep-tech) 분야 융복합 창업을 집중 지원하는 거점으로 운영된다. 대학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를 돕는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과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초기 창업부터 사업화, 스케일업(Scale-up)까지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환경 구축이 목표다.
설계공모는 이날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현장설명회가 열리며, 참가를 원하는 설계자는 7월 10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 '프로젝트 서울'(project.seoul.go.kr)에서 등록을 마쳐야 한다. 작품 접수는 7월 20~21일 이틀간 진행되고, 두 차례 디지털 심사를 거쳐 8월 13일 당선작이 발표된다.
김용학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설계공모는 오랜 기간 유지해 온 도시 기능을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전환하고 서울 공공건축의 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악S밸리의 미래 가치를 건축적으로 완벽히 구현해 낼 역량 있는 설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