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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행사성 지원을 넘어 건강·문화·체육 분야가 어우러진 융합형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백석대는 지난 7일 충남 천안에 소재한 중앙노인재가복지센터와 성거아름다운동행요양원을 찾아 건강관리와 문화공연, 재활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부별 전공 특성을 살린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현장 중심 경험을 쌓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건학부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력 측정과 시각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눈 건강 관리법을 안내했다.
특히 현장에서 맞춤형 돋보기안경을 제작해 전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문화예술학부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은 공연과 참여형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정서적 위안을 전했다.
스포츠과학부 태커버리동아리는 밴드·짐볼 운동 등 개인별 신체 상태에 맞춘 재활운동 지도를 진행했다.
태권도 품새 공연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관광학부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은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리며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수민 학생은 "봉사를 통해 어버이날, 효(孝)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금 새길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집에 계신 부모님께도 더욱 잘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복지센터 한 어르신은 "말은 서툴렀지만 정성껏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모습에서 따뜻한 진심이 느껴졌다"며 "먼 타국에서 온 학생들까지 애써주는 모습이 참 대견하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창효 스포츠과학부 주임교수는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부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