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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일간식, 건강한 식습관 위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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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6. 05. 11. 17:51

초등 돌봄교실에 주 1회 지원
李 정부 국정과제… 본격 재개
송미령 장관 "위생·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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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광덕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어린이 과일간식 사업은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 및 광덕초등학교를 각각 방문해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돼 올해부터 재개된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보편전 복지 혜택 확대, 과일 소비기반 구축 등이 목적이다. 앞서 지난 2018~2022년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약 170억원 예산을 투입해 초등 돌봄·교육에 참여하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산 과일·과채간식을 주 1회 이상 공급한다. 수혜 인원은 약 60만명으로 추산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범사업 당시 현장 만족도가 높고, 사업 효과성이 높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에 (과일간식이)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과일간식용 컵과일의 선별·세척·절단·포장 등 생산공정을 살펴보고, 위생과 안전을 강조했다. 특히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에 따른 위생관리체계 준수를 당부했다. 해당 인증은 식품 원재료 생산부터 제조·가공·유통까지 전 과정 위해요소를 중점 관리하는 제도다.

그는 "어린이에게 제공되는 식품인 만큼 위생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HACCP 기준 준수와 콜드체인 유지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안전한 과일간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송 장관은 광덕초 돌봄교실을 찾아 학생들에게 과일간식도 직접 전달했다. 광덕초는 다문화 학생 비중이 약 90% 수준으로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곳이다.

송 장관은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개선사항에 대해 제안이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협력해 '찾아가는 과일교실'을 추진하고 국산 과일 소비기반도 지속 확충한다. 과일간식 사업과 식생활 교육을 연계해 효과성을 높이고,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간식 공급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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