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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스님 상생정신 깃든 ‘속초 설악무산문화축전’ 15~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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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5. 11. 11:25

청소년축전·사찰음식 페스티벌 등 복합 문화의 장
2026 설악무산문화축전 메인포스터
2026 설악무산문화축전 메인포스터./속초시
2025설악무산축전
지난해 설악무산축전 사찰음식 시식회 모습. /속초시
속초의 대표 문화축제 '2026 설악무산문화축전'이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속초시 엑스포 잔디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전은 시인이자 수행자였던 무산 스님의 상생 정신을 문화적으로 풀어낸 행사다. 지난해에만 7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제4회 설악청소년문화축전'에는 전국에서 모인 인재들이 실력을 겨룬다. 스트리트댄스, 합창, 사생대회, 백일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9명의 입상자에게 총 34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사생대회와 백일장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개·폐막식에는 카더가든, 소수빈, 원밀리언을 비롯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님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제3회 설악음식문화페스티벌'도 기대를 모은다. 속초의 다양한 지역 먹거리와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불교음식을 만날 수 있다.

16일에는 사찰음식 장인 도림 스님의 시연, 17일에는 금강산 화암사와 함께하는 전통 다과체험이 건강하고 정갈한 한국의 맛을 소개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55개의 무료 문화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속초문화원과 지역 예술단체, 주요 사찰 등이 참여해 전통놀이와 공예, 불교문화 체험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설악무산문화축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속초의 상징적인 축제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설악의 아름다운 문화 향기를 느끼며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시상하는 '제3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어진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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