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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 교통대전환 제시…GTX 연계·어린이 교통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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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5. 11. 13:25

GTX 개통 및 연계강화로 도민 불편 최소화
수도권 원패스 도입으로 교통비 부담 완화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확대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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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운데)가 11일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왼쪽),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와 동탄역 방향 GTX-A 열차를 타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엄명수 기자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꼭 당선돼 힘을 모읍시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동탄역 GTX-A 앞 광장에서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을 목표로 한 교통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추미애 후보가 내놓은 교통 정책은 경기도민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촘촘하게 연결하기 위한 종합 대책으로, GTX 개통 및 연계 강화, 수도권 원(One)패스 도입,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확대, 경기 편하G버스 단계적 확대 등이 포함됐다.

GTX 관련 공약으로는 1기 A·B·C 노선의 정상 추진과 2기 D·E·F 노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조속한 사업성 확보, 착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GTX 플러스 G·H 노선 역시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한 당위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인근 지역 도시철도 건설 등과의 연계도 강화하고, 이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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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사진 가운데)가 11일 동탄역 광장에서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을 목표로 한 교통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엄명수 기자
수도권 원(One)패스 도입과 관련해 추 후보는 경기·서울·인천 민주당 후보들이 지난 4월 12일 약속한 수도권행정협의회 구상을 바탕으로 수도권 통합 교통체계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패스는 경기도민이 하나의 카드로 수도권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경기·서울·인천 간 환승 불편을 줄이고 교통비 부담 완화와 이동 연속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어린이·청소년 '든든 교통' 확대 정책으로는 6세부터 18세까지의 교통비 지원을 넓혀, 교통비 부담으로 인한 문화·체육시설 이용이나 사회활동 포기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이 정책은 미래 세대의 이동권 보장과 가정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추진된다.

경기 편하G버스는 현재 23개 노선, 81회 운행 중이며, 수요조사 후 노선 다변화와 증차를 추진해 주요 지역 광역버스 정류장의 대기 줄을 줄이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추 후보는 "1420만 경기도민에게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삶을 보장하는 기본권"이라며 "길 위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도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일 아침 광역버스 정류장에 늘어선 긴 줄이 경기도민의 절박한 교통 현실을 보여준다"며 "도민들이 더 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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