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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총사업비 696억7000만원을 투입해 소주동·명동 일원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총 14개 노선, 연장 4.9㎞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보행 안전 확보, 생활권 연결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웅상권 핵심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주민 관심이 집중되는 사업은 소주동 874-2번지 일원 서창대동아파트와 소주LH휴먼시아아파트를 연결하는 '소주 도시계획도로(중1-17호선)'다. 해당 도로는 연장 550m, 폭 20m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해 7월 착공했다. 시는 오는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핵심 사업인 '국도7호선~명곡교차로 간 도시계획도로(대3-10호선)'도 주목받고 있다. 연장 460m, 폭 25m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교량 1개소(99.6m)와 터널 1개소(30m)가 포함된다. 오는 2025년 10월 착공해 2028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이들 도로가 완공되면 주요 아파트 단지와 국도, 교차로가 직접 연결돼 차량 우회 동선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완화는 물론 통학과 생활 이동 편의성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웅상지역은 최근 급속한 도시화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에도 불구하고 도로 인프라 확충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어왔다. 특히 국도7호선과 주요 교차로 일대는 출퇴근 시간마다 차량 정체가 반복되며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현장에서는 이번 사업이 웅상권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교통망 개선을 통해 정주 여건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석희 양산시 건설도로과장은 "웅상지역 도심 교통망 확충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중 보행자 안전 확보와 소음 등 생활 불편 최소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우기 대비 공정 관리와 안전점검을 강화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사 기간 일부 불편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