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균형 발전·지속가능한 도시 논의
점차 확대되며 실질적 '플랫폼' 역할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생태계 조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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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SOVAC 사무국은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OVAC 2026' 페스타에 참가할 기업·조직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제는 '로컬(지역)'이다. 그동안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협력·미래·성장 등 큰 주제를 다뤘는데 이번엔 좀 더 세밀하게 접근했다. 구체적으로 지역 균형 발전, 지속 가능한 도시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세미나에서 '로컬을 선택한 청년들의 이야기'로 관련 사례를 들며 협력 모델을 소개할 계획이다. SOVAC 측은 다음 달까지 전시·홍보, 강연·토의, 마켓·판매 등 분야별 참가 대상을 각각 선정해 사회적 문제 해결의 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의 구상으로 지난 2019년에 만들어진 SOVAC는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해 열린 행사엔 344개 사가 참여하고 1만 3316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전년도에 247개 사가, 관람객 6081명이 각각 참가했다는 점에 고려했을 때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플랫폼으로 역할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또 이전까진 SOVAC 단독으로 행사를 주최했지만, 지난 2024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를 맡으면서 국가적 행사로 전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SOVAC 관련 행사엔 큰 목적을 갖고 사회적 가치 해결을 위한 기업 등이 모이고 있다"며 "행사 외에도 여러 활동을 하고 있어 관련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SOVAC와 별도로 지난 2015년 그룹 산하에 사회적가치연구원을 설립해 SPC(사회성과인센티브)를 측정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연구에 참여한 468개 기업이 다수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SK 측으로부터 769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와 관련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SPC의 제도적 안착에 집중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미뤄봤을 때 문화적인 측면에선 SOVAC가, 제도적 측면에서 사회적가치연구원이 최 회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