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AI가 보안 재편…AI 보안체계 구축"
국내 보안 특화 모델 추진·양자 도입 의무화
앤트로픽과 협업도…협력체 참여 의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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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말 AI 기반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책이 공개된다. 미국의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기업 앤트로픽이 지난달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가 현재 보안체제의 취약점을 짧은 시간 내에 탐지하고 공격 경로를 설계하는 등 압도적인 해킹 역량을 갖춘 것으로 나타나자, AI 기반 사이버 공격의 위험성이 커진 것에 따른 대책이다.
정부의 자체적인 점검을 통해서 그 위험성은 증명됐다.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개된 AI 모델을 활용해 기업 서비스 침투를 시연한 결과, 10여 분 만에 7개의 취약점을 찾아냈다. 이미 공개된 AI 모델로도 국내 보안체계의 약점이 도출됐다는 시연 결과에 과기부는 독자 AI 모델을 통한 방어 체계 구축을 나선다. 이에 따라 곧 발표될 AI 사이버공격 대응안에 AI 기반의 보안 역량 강화 방안과 국내 특화 AI 모델 개발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장기적인 대책으로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을 추진, 해외 모델에 대한 의존 없이 국내 보안 환경에 걸맞는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과기부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 전선 구축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류제명 과기부 2차관이 마이클 셀리토 앤트로픽 글로벌 정책총괄을 만나 AI 모델의 사이버보안 분야 활용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아울러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50여개 글로벌 빅테크기업이 참여한 한글로벌 보안 협력체인 '프로젝트 글래스윙'의 참여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