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K-소상공인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상하이 현지 유통망·투자 협력 확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13001503394

글자크기

닫기

안정환 기자

승인 : 2026. 05. 13. 15:13

한중연합회·소상공인연합회, ‘중국시장개척단’ 파견
한중연합회는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중국시장개척단’ 활동을 진행했다. 국내 소상공인들에게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중국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사진=한중연합회
한중연합회는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중국시장개척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우수한 품질을 갖췄음에도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중국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중연합회의 상하이 정부 및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과 한중 상호 협력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회장을 비롯해 업종단체장과 청년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이번 일정에서는 상하이 현지 투자상담회, 한국관 탐방, 대규모 박람회 참관, 시장조사 등이 진행됐다.

첫날인 6일에는 상하이 외곽 힐링 테마파크 ‘송쩌잉샹’을 방문해 운영사인 후지그룹 고반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중국 시장 트렌드와 테마파크 연계 사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 7일에는 상하이 NEC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 최대 반려동물산업 박람회 ‘더원 펫쇼’를 참관하고, 중국 반려동물산업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실질적인 수출입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상하이 칭푸구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지휘부에서 서경진 소효평 당위부서기, 오정봉 부진장 등 고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기업 교류 확대와 상하이 현지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상하이시 반려동물산업협회 간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서경진 관계자들은 중국 반려동물 시장이 약 70조 원 규모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상하이시가 반려동물 특화 테마파크 조성 등 관련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 기업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일 차에는 한중연합회가 상하이 현지 대형 쇼핑몰에서 운영 중인 한국 국가관을 방문해 경쟁력 있는 국내 소상공인 제품의 입점 가능성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중연합회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정부 수출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K-소상공인의 제품과 서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중국시장개척단 활동은 소상공인들이 내수의 한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찬 한중연합회 회장은 “국내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한중연합회 상하이 대표처, 하이난 대표처 등 현지 네트워크와 매칭 플랫폼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정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