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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보건복지부 1차관 초청 저출생 대응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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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6. 05. 13. 14:04

세미나에 목회자와 직원 등 3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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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운데)와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이영훈 목사 왼쪽).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스란 차관을 초정해서 저출생 대응 정책 세미나 개최./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보건복지부 차관을 초청해 저출생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교회의 역할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출산장려특별위원회는 전날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을 초청해 '저출생 대응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목회자와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교회가 수행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차관은 강연에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명대 초반으로 예상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저출생 주요 원인으로 주거비·사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과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꼽았다.

그러면서 정부 대응 전략으로 육아휴직 급여 상한 인상과 '6+6 부모육아휴직제' 확대, 유보통합 및 늘봄학교 전국 확대를 통한 돌봄 공백 해소, 신생아 특례대출 등 주거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이 차관은 종교계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교회 유휴공간을 주중 돌봄센터나 방과 후 교실로 활용하는 '공동체 돌봄' 모델은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메울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교회의 역할이 사회 인식 개선에도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 출산장려특별위원회 측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회가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돌봄 모델 논의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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