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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기 경영안정자금 2000억원 조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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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5. 14. 11:08

금융기관 대출 최대 2.0%p까지 이자 지원
19일부터 ‘비즈오케이’ 통해 온라인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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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인천광역시가 중동 사태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조기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 여파로 커진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유동성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원 대상을 수입 기업과 일반 중소기업까지 확대해 지역 경제의 연쇄적 위기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중동 사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중동사태 관련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당초에는 수출 현장의 애로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지원대상을 수출 기업으로 한정했으나, 중동 원부자재 수급 차질 등 수입 기업들의 피해도 가시화됨에 따라 4월부터 지원 대상을 수입 기업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가 일반 중소기업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인천시는 하반기에 계획된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기를 앞당겨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고금리 기조와 내수 둔화가 지속되면서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 집행 예정이었던 이차보전 자금 중 2000억원을 신속히 지원해 기업 유동성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소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연쇄적인 경영 위기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는 기업은 금융기관 대출 시 0.5%p에서 최대 2.0%p까지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인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비즈 오케이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중동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지역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기업들이 자금난으로 인해 생산과 고용을 축소하지 않도록 신속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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