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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팝의 황제’! 엘비스·엘튼 존·밥 말리 모두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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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5. 14. 13:32

13일 하루동안 10만여 관람한 '마이클', 1위로 출발
11만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와 비슷하게 시작해
他 전기물 '엘비스' '로켓맨' '원 러브'는 크게 앞서
마이클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이 개봉일인 지난 13일 하루동안 9만9901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유니버설 픽쳐스
역시 '팝의 황제'다운 출발이다. 고(故) 마이클 잭슨의 생애 전반부를 다룬 '마이클'이 공개 첫날 엘비스 프레슬리와 엘튼 존 등 선배 팝스타들의 전기 영화를 압도하는 관객수로 흥행 성공을 예고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이클'은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9만9901명을 불러모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2만9970명)와 '살목지'(1만6444명)를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일 관객수만 놓고 보면 같은 제작진이 참여해 994만명을 불러모았던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살짝 뒤지는 수준이다.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보헤미안…'은 상영 첫날인 2018년 10월 31일 11만477명을 동원하며, '완벽한 타인'(27만4118명)에 이어 2위로 시작했다.

두 작품은 앞서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도 비슷하게 출발해, 향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봉 첫날 현지에서 '보헤미안…'은 3950만 달러(약 588억원)를, '마이클'은 3929만 달러(약 585억원)를 각각 벌어들였다.

한편 '마이클'은 '보헤미안…'을 제외한 다른 유명 뮤지션들의 전기물을 상대로는 확실한 우세를 과시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엘튼 존의 삶을 그린 '엘비스'(7197명)와 '로켓맨'(1만1888명), '레게의 전설' 밥 말리의 일생을 회고한 '원 러브'(9496명) 모두 상영 첫날 '마이클'에 크게 뒤지는 관객수를 기록한 바 있다.

잭슨의 유년기부터 솔로 정규 7집 '배드'의 활동상까지가 담긴 '마이클'은 1983년 모타운 창립 25주년 공연의 '빌리 진' 무대와 '스릴러'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 형제 그룹 잭슨즈의 일원으로 나선 '빅토리'와 '배드' 투어 등을 완벽하게 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반면 생전의 고인을 괴롭혔던 아동 성(性) 추문 누명 등은 줄거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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