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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4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공계 인재 초청 행사 'LG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2012년 시작된 LG 테크 콘퍼런스는 우수 인재들을 초대해 기술 혁신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석박사 R&D 인재 외에도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준비를 위해 영재·과학고 학생 100명과 외국인 유학생까지 초청하며 다양성을 확대했다.
행사에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부회장)와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LG기술협의회 의장)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 AI연구원 등 9개 계열사 최고 경영진과 기술 리더 등 71명이 참석했다.
권 부회장은 오프닝 스피치에서 "LG는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인 우리의 구성원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며 "인재 여러분이 LG라는 무대에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시면 여러분의 기술이 세상과 만나는 데 LG가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선 영재·과학고 학생들을 위한 특별 세션으로 서울과학고 출신의 선배 공학자인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 겸 최고AI과학자(CSAI)가 토크 콘서트 연사로 나섰다. 그는 과학고 재학 시절부터 글로벌 AI 석학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공유하며,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영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LG 사이언스파크 6개 건물 9개 강연장에선 기술 리더 31인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테크 세션'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AI와 로봇, 모빌리티, 전지, 재료·소재, 통신 등 원하는 분야의 강연을 선택해 듣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원 LG' 테크 세션은 여러 계열사 간 기술 협업이 내는 시너지와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원 LG 테크 세션은 농작물 재배를 위한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는 '버티컬 팜', AI 모델을 활용한 화장품 효능 소재 연구, AI 데이터센터 전략과 기술 솔루션 등 기술 생태계를 이룬 사례들이 소개됐다.
한편 전시존에서는 LG 계열사들이 함께 만들어낸 피지컬 AI 솔루션, AI 디지털 콕핏, 차세대 배터리 솔루션 등을 초청 인재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진] 1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테크 콘퍼런스 2026 행사장 모습](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5m/14d/20260514010006697000369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