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복지서비스 연계·사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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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5일부터 군·구 푸드마켓과 푸드뱅크를 중심으로 '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사업은 계양구 푸드뱅크·마켓 1호점을 시작으로 연수구와 부평구 푸드마켓, 강화군 푸드마켓, 남동구 푸드뱅크 등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각 사업장은 요일을 정해 주 2회, 회당 3시간 이상 운영된다. 시는 오는 9월부터 전체 군·구로 확대해 총 14곳에서 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실직과 질병, 폐업 등으로 생계 위기를 겪는 시민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한 시범사업에서 총 1019명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900여건의 현장 상담과 48건의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특정 시간대 이용 집중과 대기 불편 등을 보완해 이용 수요 분산과 동선 관리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으로 소득·재산 조사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가구당 최대 5개 품목, 2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주소지 관할 사업장을 이용해야 하지만 긴급한 경우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처음 방문할 때 신청서와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물품을 받을 수 있고 이후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 연계도 지원된다.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기존 푸드뱅크·푸드마켓 사업과 연계해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 필요성과 효과가 확인됐다"며 "지역 간 복지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