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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당시 정원오로부터 주취 폭행을 일방적으로 당한 피해자의 육성 녹음을 확보했다. '5·18 때문에 논쟁이 붙었던 것은 전혀 없었다', '당시 사과를 받거나 용서한 것도 아니다'는 내용의 피해자 음성"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정 후보를 향해 "피해자는 5·18 관련 언쟁이 없었다고 한다. 사과도 못 받았다고 한다"며 "어떻게 된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김재섭 의원이 공개한 속기록에는 당시 정황이 구체적으로 나와있다"며 "당시 구의회 속기록을 보면 정원오는 카페에서 15만 원의 술을 마시고 여종업원과의 외박을 요구했으나 거절하자 협박을 했고, 피해자가 이를 만류하자 폭행을 가해 2주 상해를 입혔다고 명확히 기재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 "속기록에는 홍 모 순경과 심 모 순경을 폭행한 내용과 당시 상황이 아주 구체적으로 남아있다"며 "당시 양재호 구청장은 이를 부정하지 않고 '관내 유흥업소에 있었던 사건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고 했다.
주 의원은 "당시 속기록과 오늘 공개된 피해자의 육성 증언에 따르면 5·18 관련 언쟁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술집 여종업원에 대한 외박 요구 범죄의 동기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매매 요구를 한 것이냐. 그로 인해 민간인을 폭행하고 공권력을 짓밟은 것이냐"며 "정 후보는 자격을 상실했다. 당장 사퇴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