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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등록…광역·기초 등 총 191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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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5. 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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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14일 충북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김영환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 등 충북도내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도의원과 기초단체 시군 의원 등 총 140명을 선출하는 민선 9기 '6·3 지방선거'가 14일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민주당 신용한, 국힘 김영환 후보가 본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충북지사 선거 레이스에 나섰다.

양 후보는 오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고, 청주시장 후보 등도 도내 전역에서 일제히 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다. 후보들은 저마다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자신이 충북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신 후보는 "새로운 미래 충북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최근 청주에서 발생한 응급 분만 뺑뺑이를 예로 들며) AI 기반 실시간 응급의료 관제시스템 도입과 지역 이사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지금 네거티브와 정쟁에 몰두하는 정치꾼이 아니라 실물경제 전문가, 강한 실행력으로 변화를 열어갈 새로운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며 창업 특별도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 실현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 역시 재선을 향해 힘찬 발걸음으로 빨간색 점퍼를 입고 선관위를 찾았다. 김 후보는 "모든 역량을 쏟아 반드시 더 강한 충북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청주 중심의 중부권과 충주·제천의 북부권 성장축으로 충북 균형발전에 힘을 쏟겠다"며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일하는 기회를 제공해 삶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충북형 일하는 복지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신용한·김영환 후보의 맞대결이 충북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사로 등장했다. 최대 변수는 신 후보와 김 후보 모두 사법리스크 관리가 최대 변수다. 김 후보는 재직시절 경찰의 도지사 집무실 압수수색 및 검찰의 구속영장 반려 이후 불구속 재판이 예정된 상태이다. 신 후보는 지역 국회의원 등이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문제 메시지 발송에 따른 경찰의 수사 상황이 주목된다.

청주고 선후배 사이인 두 후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치러진 충북지사 선거에서 당시 여당 도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지만, 결과는 김 후보의 승리였다. 이후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당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했던 이혜훈 전 의원과 신용한 후보 등의 운명이 엇갈리기도 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 청년위원장과 윤석열 정부의 핵심으로 활동하다가 이재명 정부로 당적을 옮긴 신 후보와 과거 김대중 정부 시설부터 화려한 정치 경력을 쌓았던 김영환 후보는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꾸는 등 각종 논란 속에서 충북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된다.

아울러,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윤건영 교육감과 김진균 후보도 이날 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했다. 김성근 후보는 이날 오후 후보 등록할 예정이다. 이어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장섭·국민의힘 이범석 후보를 비롯해 도내 11개 시장·군수 후보들도 첫날 후보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후보 등록은 14일까지 이틀 동안 이어지며, 공식 선거 운동은 2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지방선거 도내에서는 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등 단체장 13명, 도의원 38명, 기초의원 140명을 더해 모두 191명의 지역 일꾼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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